[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도가량 올라 출근길 추위는 덜하겠다. 다만 어젯밤(10일)부터 오늘(11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며 대기가 탁하겠다.

기온은 서울·경기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5도에 머물고 나머지 지역도 어제(8일)보다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늦은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후 정체된 상태로 서쪽 지역의 농도가 특히 높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습도는 이른 아침 75%에서 정오부터 밤늦게까지 5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전남 지역과 전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도 ▲강원 영서 –7도 ▲강원 영동 0도 ▲충남 -3도 ▲충북 -3도 ▲전남 -2도 ▲전북 -2도 ▲경남 6도 ▲경북 -2도 ▲제주 6도 ▲백령 0도 ▲울릉·독도 3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5도 ▲강원 영서 3도 ▲강원 영동 8도 ▲충남 6도 ▲충북 5도 ▲전남 7도 ▲전북 6도 ▲경남 10도 ▲경북 6도 ▲제주 8도 ▲백령 4도 ▲울릉·독도 6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