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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노미’ 열풍...올리브영 인테리어 제품 매출 증가개인공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신년 맞아 공간 전환
   
▲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 제품. 출처=CJ올리브넥트웍스
   
▲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 제품. 출처=CJ올리브넥트웍스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신년을 맞아 주변 공간과 기분을 리프레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H&B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달 19일부터 1월 9일까지 최근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 프래그런스의 대표 상품인 ‘디퓨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새해를 맞아 집이나 사무실, 책상 등 자신만의 공간을 새롭게 가꾸려는 수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디퓨저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공간을 꾸며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취향과 무드에 맞게 향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표적인 ‘나심비’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이른바 ‘향(香)테리어'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색다른 디자인 콘셉트를 내세운 디퓨저의 인기도 두드러지는 추세다.

해당 기간 디퓨저 매출 1위를 차지한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는 주로 얇은 스틱을 용액에 꽂아 사용하는 일반 디퓨저와는 달리 선인장 모양의 석고 리드를 통해 발향하는 제품이다. 작은 선인장 화분을 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홈 프래그런스 카테고리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대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디퓨저 뿐만 아니라 가습기, 수납 박스, 탁상 거울 등 공간과 관련된 제품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서울대입구중앙점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인테리어 소품 카테고리가 전월 동기간 대비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올리브영 서울대입구중앙점은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대학가 상권과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공략해 라이프스타일 관련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매장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홈코노미(Home+Economy)나 미코노미(Me+Economy) 등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의 공간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공간 관련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외모나 건강을 가꾸는 것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젊은 세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자연 기자  |  nature@econovill.com  |  승인 2019.01.10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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