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다이아 티비가 소셜커머스 위메프,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입덕하우스’ 시리즈.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CJ ENM이 자사의 콘텐츠 경쟁력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선다.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V커머스 콘텐츠 제작소 다다(DADA) 스튜디오가 속해있는 CJ ENM 디지털커머스본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는 지난해 11월부터 소셜커머스 위메프, 소상공인협동조합과 협업해 새로운 형식의 판로 개척과 협동조합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입덕하우스’ 시리즈 5편을 제작했다.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협업에는 푸드 분야 파트너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소프·홍사운드·슈기·나도 등이 참여했다.

다다 스튜디오도 지난해 9월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1월까지 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에 도전한 32개 우수 중소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완성된 홍보 콘텐츠들은 뷰티·리빙·토이·푸드·블리·1분 홈쇼핑 등 총 1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다 스튜디오의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통 되고 있다.

CJ ENM 김도한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이번 콘텐츠 협업은 CJ ENM-창작자-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삼각상생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면서 “다이아 티비와 다다 스튜디오의 맞춤형 콘텐츠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