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하나카드는 SK플래닛의 ‘시럽 월렛(Syrup Wallet)’과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 하나카드가 시럽월렛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처=하나카드

하나 체크 멤버십은 시럽 월렛으로 체크카드 승인 알림 메시지, 사용내역 조회, 보유카드 정보 등 카드사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 체크카드를 발급한 회원 누구나 시럽 월렛의 추천멤버십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회원의 체크카드 실시간 승인정보를 활용해 주변지역 내 2차 결제 확률이 높은 가맹점 업종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럽월렛’의 ‘지오펜싱(Geo Fencing)' 기술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를 추천해 주며, 더 나아가 일정 기간 카드결제 정보가 축적되면 회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요일별 또는 시간대별 최적화된 1:1 맞춤형 쿠폰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핫 아이템 특가구매, 영화예매 30% 상시 할인, 월별 소비 리포트 제공, 다음 달 체크카드 사용액 목표 등록하기 이벤트 등 부가서비스도 계속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안광재 하나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하나 체크 멤버십’ 서비스 론칭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시럽월렛’을 통해 하나 체크카드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개인화된 실시간 맞춤형 오퍼 제공으로 타사와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럽월렛’은 SK플래닛이 2010년 출시한 모바일 지갑이다. 누적 가입자수 1500만명, 월 이용고객 600만명, 보유 멤버십 400여개로 모바일 멤버십과 할인쿠폰 혜택을 주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AR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