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업자 107만3000명 2000년 이래 최다

통계청의 ‘12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작년 실업자는 전년비 5만명 증가한 107만3000명으로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최고치. 3년 연속 100만명 돌파. 작년 취업자수는 2882만2000명. 전년비 9만7000명 증가에 그쳐. 증가폭이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8만7000명 감소) 이후 9년만에 최저치. 작년 12월 취업자수 증가폭도 3만4000명에 불과. 이에 따라 실업률도 3.4%로 전년비 0.1%p 상승.

◆오늘부터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접수...'금리 2.20%' 

2019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가 9일 시작돼. 대출금리는 2.20%. 대출한 등록금은 4월 17일 오후 5시까지 대학에 입금되며,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까지 신청해 5월 9일 오후 5시까지 학생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

◆현대차, 그랜저 2.2 디젤·메가트럭 등 리콜

현대차는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 마이티 등 경유차 3개 차종, 6개 모델 7만8721대를 리콜. 이들 차량에서는 배출가스 부품 결함 등이 발견돼. 전국 현대차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차종별로 해당하는 개선조치를 무료로 제공.

◆쇼트트랙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소. 성폭행은 고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평창올릭픽 개막 직전까지 약 4년간 있었다고. 앞서 성남지원은 지난해 9월 심석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법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신일철주금 한국내 자산 압류 결정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3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해 낸 압류 신청을 받아들여 주식회사 PNR의 주식 8만1075주(약 2억원)에 대해 압류 결정. PNR은 신일철주금의 전신인 신일본제철이 2008년 1월 포스코와 제휴해 설립한 제철 부산물 재활용 업체.

◆박항서 베트남, 이라크에 2대3 역전패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서 열린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라크에 2대3으로 역전패. 2차전은 12일 오후 8시 이란전. 박 감독은 경기 직후 “베트남 정신으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며 “이란전에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쟁을 치르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