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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베트남 이라크 1차전이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박항서의 베트남 팀은 2-1 리드 속 강호 이라크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이라크에 리드하고 있다.

피파랭킹 100위 베트남은 최근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라크는 88위로, 베트남 전에서 우위가 점쳐졌지만 베트남의 맹공에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국보다 재미있다", "베트남 4강도 가능할 듯", "박항서 매직 대단하다", "베트남 실력 깜짝 놀랐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둔 7일 “어려운 조에 있다. 쉬운 팀이 없다. 이라크전도 우리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도 “지난해 성과로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있다. 베트남 국민들도 더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아시안컵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