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은 2월 중 남양주시 진접읍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포스코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남양주시 진접 지역에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비조정지역인 남양주에서 10년 만에 새로 공급되는데다 선호도 높은 중소평형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 내에 총 1153가구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이래 10년만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높이의 총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주택 유형별로 전용면적 기준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수요 선호도 높아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당 단지는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1순위 자격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해당 단지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4호선 연장선,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국도 47호선 등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호재를 안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과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단지와 이웃해 있다. 또한 부평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있어 안전한 등학교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를 차지한 더샵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2월 중 구리시 인창동 266-3번지에 개관할 계획이다. 사전 분양정보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77-7번지에 자리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