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월 첫째주 PC방에서는 상위권 게임들의 하락과 중상위권 게임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는 2019년 1월 1주 (2018.12.31~2019.01.06)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PC방 사용순위 TOP3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4는 이 기간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각각 0.4%, 2.3%, 5.2% 하락했다. 

주요 게임 중 로스트아크의 하락이 눈에 띈다. 로스트아크는 전주보다 사용량이 11% 급감하며 오버워치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주간 점유율은 7%를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16.3% 증가했다. 겨울 방학 및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TOP30에 오른 게임 중 큰 상승폭이 눈에 띄는 건 마비노기 영웅전이었다. 사용시간이 25.3% 증가하며 전주 대비 5단계 상승했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Rainbow Six : Siege)는 PC방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1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리마스터 버전을 테스트 서버에서 시작한 리니지는 전주보다 사용량이 2.6% 늘어나 11위에 올랐지만 별다른 순위 변동은 없었다.

▲ 더로그 2019년 1월 1주차 PC방 게임 순위. 출처=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