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가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황금돼지가 각인된 ‘루미노르 씨랜드 – 44㎜(PAM00859)’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파네라이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2간지를 기념하는 시계를 내놓았는데, 올해 선보인 루미노르 씨랜드는 해당 시리즈의 11번째 모델이다.

▲ 파네라이 루미노르 씨랜드 – 44㎜(PAM00859) 스페셜 에디션. 출처=파네라이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의 커버에는 기해년을 기념하는 돼지와 길조를 의미하는 꽃이 함께 새겨져 있다. 이탈리아 장인이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으로 완성한 매력적인 인그레이빙은 ‘스파르셀로(Sparsello)’라는 고대 이탈리아의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스파르셀로는 스틸 소재로 파낸 홈 안에 금실을 여러 겹 채워 넣어 단단하게 두드려서 돼지 모양의 이미지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장식하는 기법이다.

▲ 파네라이 루미노르 씨랜드 – 44㎜(PAM00859) 스페셜 에디션. 출처=파네라이

‘루미노르 씨랜드’는 파네라이 매뉴팩쳐에서 제작된 P.9010 오토매틱 칼리버를 장착했으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날짜 창, 9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10bar(약 100미터)의 방수 기능도 제공한다.

▲ 파네라이 루미노르 씨랜드 – 44㎜(PAM00859) 스페셜 에디션. 출처=파네라이

기해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루미노르 씨랜드’는 음력 1월 1일인 2월 5일에 전 세계에 단 88점으로 한정 출시된다. 파네라이 부티크에서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 에비뉴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