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의 5G 상용 네트워크 버스가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화문, 25일부터 2월2일까지 강남역 일대를 누빌 전망이다.

대형버스에 5G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버스에는 5G 모바일 핫스팟(MHS, Mobile Hot Spot)이 탑재되어 있어, 광화문과 강남역 일대에 구축된 5G기지국에서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WiFi)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5G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은 차량 이동 중에도 고품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KT의 5G 버스가 서울을 누빈다. 출처=KT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꾸며진 5G 버스에서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기가라이브 TV 등 실감형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5G시대 모빌리티는 5G 네트워크로 둘러싸여 많은 양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KT는 모빌리티 환경을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도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