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은행 총파업 돌입…30일 2차 파업예고

KB국민은행이 8일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 노조는 오전 9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총파업 선포식 열어. 앞서 노사는 7일밤까지 협상했으나 임금피크제 도입시기와 페이밴드(호봉상한제), 성과급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총파업을 예고. 한편 사측은 파업에도 전국 1058곳 영업점의 문을 모두 열기로.

◆코레일, 설 승차권 예매 시작…오늘·내일 이틀간

코레일이 설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을 8∼9일 이틀간 예매. 8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매 대상은 2월 1∼7일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

◆김용 세계은행 총재, 임기 3년 앞두고 돌연 사임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월 1일 사임한다고 밝혀. 외신들에 의하면, 그의 돌연한 사임은 트럼프행정부와의 갈등 때문. 하지만 김 총재는 "개도국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회사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말해. 한국계 미국인인 김 총재는 2012년부터 세계은행 총재로 선임돼 2017년 연임.

◆‘손흥민 빠진’ 한국, 필리핀에 1대0 진땀승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서 열린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에 1대0으로 승리. 후반 22분 황의조가 선제골로 올려. 손흥민이 빠진 한국(FIFA 랭킹 53위)은 약체 필리핀(116위)의 밀집수비에 막혀 고전.

◆’신재민에 막말’ 손혜원, 시민단체에 고발 당해

‘정의로운시민행동’과 ‘대한민국 바른사회 시민연대’는 7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손혜원 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이들 시민단체는 고발장에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에 대한 손 의원의 SNS 게시글이 정보통신망법 제70조 벌칙에 해당하는지를 문단별로 수사요청한다고 적어.

靑 2기 비서실 오늘 개편…비서실장 노영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2기 비서실 개편을 단행할 예정.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는 노영민 주중국대사,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국회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