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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경제지표 부진·달러 약세로 0.3% 상승↑온스 당 1289.90달러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금 선물가격이 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0.3% 상승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3%(4.10달러) 상승한 온스당 1289.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이날 발표된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달러를 끌어내렸고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끌어올렸다. 관심을 끈 미국의 지난 12월 서비스업 확장세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달러 약세를 보인 것이다.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60.7에서 57.6으로 급락했다. 이는 사상 두 번때로 높은 지난 11월 지수에서 큰폭 하락하고 시장 예상치인 58.4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3일 발표된 12월 ISM 제조업지수 역시 54.1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7.9와 지난달 59.3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5% 하락한 95.721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금 가격이 상승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해결 조짐이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스탠다드차타드 뱅크의 수키 쿠퍼 전략가는 "무역 갈등이 완화하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겼고 이는 금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브로커리지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디 카사 수석 전략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금 가격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낸 후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 트렌드는 여전히 강세를 가리키고 있지만 1300달러는 현재 다소 힘들어보인다"고 전했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51% 내린 온스당 15.7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사금속 구리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5% 하락한 파운드당 2.6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11% 하락한 온스당 824.3달러로, 휘발유 엔진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 3월 인도분은 0.47% 상승한 온스당 1240.20달러로 장을 마쳤다.

박자연 기자  |  nature@econovill.com  |  승인 2019.01.08  0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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