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아이유 투기 의혹이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아이유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글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18년 9월 과천지역 신도시 정보를 유출하고 다닌 건 민주당 신창현 의원이었다"면서 "그러니까 청와대 청원에 청와대는 답 못한다. 아니 안 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 말을 빌려 아이유가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사업의 수혜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하면서 그의 건물 매입을 전했다.

아이유는 2018년 1월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의 건물·토지를 4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GTX 관련, 시세가 오르면서 반영된 차익으로 아이유 측은 "투기가 아니다"면서 즉각 선을 그었다. 

특히 아이유의 건물이 있는 지역은 그린벨트가 풀리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건물은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등이 있으며 특히 그린벨트 내에 있는 집단취락지구로 전해졌다.

지난해 아이유는 해당 건물을 평당 약 2200만원을 주고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세차익이 23억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