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는 최근 특성화 작물로 비파를 선택하여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다. 초여름이 찾아 들면 하나 둘 맺히게 되는 비파 열매가 맺히면 푸른 잎사귀와 황금빛 열매의 아름다운 색조화로 장관을 연출한다. 한여름, 왕도로 모여드는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비파 가공식품과 생과일을 동시에 판매하면서 시장성을 확보하고 사전 제품 선호도 조사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제주 감귤, 충주 사과 등과 같은 완도지역 명품작물 비파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비파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시장성이 있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멕시코, 대만 등 해외에서는 생과, 잼, 주스, 술과 같은 제품군으로 만들어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건강에 좋은 비파의 효능을 바탕으로 많은 건강식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비파는 수분, 탄수화물, 섬유소, 환원당, 펜토산, 비타민B17, 포도당, 과당, 사과산 등 다량의 유기산과 당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소염작용과 항산화작용을 돕는다. 또한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체중감량 중일 때 요요 현상을 막아주기도 한다. 피부미용 및 아토피질환의 치료제료 사용 가능하니 다양한 상품군으로의 제작도 가능하다.

자연적으로 최적의 비파재배환경을 갖춘 완도에서 생산되는 비파로 만들어지는 상품들 역시 높은 영양소를 가지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비파생산량을 자랑하는 완도산 비파는 유기농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웰빙바람이 부는 요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하게 제조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욕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비파는 천연 소재가 들어간 다양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건강을 느낄 수 있는 과실이다. 이런 비파의 맛과 영향적인 장점을 담아 만들어진 황금비파즙을 곧 완도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 24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황금비파즙은 건강전문브랜드 휴럼의 가공기술로 개발되어 비파 고유의 성분과 맛을 어울려낸 제품으로, 3 無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를 원칙으로 첨가물 없이 제작되었다.

또한 추운 겨울 약해질 수 있는 호흡기면역력을 보호하며, 혈행개선효과가 있는 비파즙과 함께 진해거담작용이 있는 도라지추출액, 단맛을 살려주며 호흡기보호에 탁월한 유기농 배농축액, 감추출농축액을 첨가하여 영양력을 높였다. 완도산 햇비파로 만들어져 바쁜 사회생활 속에서 영양을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영양원이 될 것이다.
<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