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자살 돕거나 부추기면 ‘2년 이하 징역형’

오는 7월부터 인터넷에 자살 도구나 자살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자살을 돕거나 부추길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할 수 있게 돼.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지난 12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자살예방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코스피 이틀째 상승…코스닥 1%대 상승

7일 코스피는 26.85포인트(1.34%) 오른 2037.10에 마감. 이틀째 상승. 개인이 2031억원 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1636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도 8.35포인트(1.26%) 오른 672.84로 장 마쳐.

◆"군사정권 때도 없던" 통계조사 불응시 과태료...문 대통령 질책에 “취소”

통계청은 7일 가계동향조사때 응답을 거부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려던 방안을 전격 철회.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진과의 차담회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 조치”라고 질책한 때문. 앞서 야당 등은 통계청이 군사정권때도 써먹지 않은 통계법상 과태료 조항을 동원하려느냐며 거세게 반발.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은 한국계 산드라 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인 제76회 골든글로브는의 작품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에 돌아가. 6일 오후 5시(현지시간) 美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차지. 여우주연상은 ‘킬링 이브’에서 영국 MI5 요원으로 열연한 한국계 산드라 오가 받아.

◆광주지법, '독감진단서 제출’ 전두환에 구인장 발부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7일 열린 재판에 독감 진단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 구인장 유효기간은 다음 공판기일인 3월 11일까지.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7일 첫 재판에 알츠하이머 증세를 이유로 불출석.

靑 "행정관이 참모총장 못만날 이유없어"…野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017년 9월 군 인사자료를 반출했다가 분실한 인사수석실 소속 30대 행정관이 당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카페로 불러내 장성진급 대상자와 함께 만난 것과 관련, "행정관이 참모총장을 못 만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강변. 이에 대해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이쯤되면 막 가자는 것"이라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