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재개발 철거 공사하고 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 철거 공사하고 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일부 영업하고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 철거 공사하고 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 철거 공사하고 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재개발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청계천 공구거리 전경 사진=박재성 기자
▲ 청계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박재성 기자
▲ 청계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박재성 기자
▲ 일부 영업하고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 일부 영업하고있는 청계천 공구 거리 사진=박재성 기자

청계천 공구거리가 본격 철거에 들어가면서 재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청계천 공구거리'로 유명한 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는 공구 산업의 태동지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기계부품 정밀 가공 기술을 배운 기술자들이 한국전쟁 이후 이곳에 모여들었고, 산업용 제품 전반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도심 제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세운상가를 끼고 청계2ㆍ4가 사이에 위치해 있는 '청계천 공구거리'의 점포는 약 530여 곳에 달한다. 컴프레셔(압축기)ㆍ밀링머신(절삭기계) 등의 기계 제작 점포부터 산업용 기계 및 공구, 건자재 등을 파는 매장등이 즐비하다.

그러나 2006년 서울시가 이 지역을 포함한 세운상가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고, 수천에서 1만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이 일하는 공구거리 상권은 현재 171개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에 들어갔다.

서울시 목표는 세운지구를 ▲도심산업의 발전적 재편 ▲역사문화와 조화되는 도심관리 ▲점진적 정비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보전 등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후 서울시는 종로구·중구와 분야별 전문가 등을 특별팀으로 구성해 주민 면담을 거쳐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이곳에는 2023년까지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