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가 홍삼 전문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로 변경했다. 출처=휴온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휴온스가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의 사명을 변경했다.

휴온스은 7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 8월 인수한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의 사명을 ‘㈜휴온스네이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네이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휴온스 그룹과의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휴온스 그룹의 정체성과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에 대한 비전을 함께할 방침이다.

휴온스네이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인수 직후부터 투자 유치와 조직 개편으로 경영 안전화를 목표로 업무를 진행했다. 앞으로는 기존의 홍삼 등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홍삼 분야 가공‧제조 기술,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와 경향에 맞는 다양한 제형과 맛의 신제품을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기존 거래 업체들과 신규 품목 공급을 추진하면서 모기업인 휴온스의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중국 등 홍삼 기반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품질관리와 마케팅 활동으로 홍삼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천정운 휴온스네이처 대표는 “휴온스네이처는 ’웰니스(Wellness) 시대’가 시작되면서, 휴온스 그룹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다각화하는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