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출처=GS건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GS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청약접수를 받은 3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30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자연앤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가 각각 130대 1, 51.4대 1, 8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에서 모두 1순위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 71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청약해 평균 1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의 경우 특별공급 670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208가구 모집에 총 1만689명이 청약해 평균 5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에서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 역시 특별공급 414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551가구 모집에 총 4만6469명이 청약하며 평균 8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2만가구 이상을 공급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에는 민간 공급 최대 물량인 2만4345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역시 2만748가구를 공급해 2년 연속 업계에서 가장 많은 주택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 연기로 주요 분양 물량이 대거 연기되는 상황이 나타났지만 이 건설사는 12월 5개 단지 4807가구를 분양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방배경남 아파트 재건축(758가구) ▲과천주공 6단지 재건축(2099가구) ▲흑석3구역 재개발(1772가구)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3343가구) 등 24개 단지 총 2만8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2019년에는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위례포레자이, 다산신도시자연앤자이,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청약경쟁률. 출처=금융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