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레노버와 손잡고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VR테마파크를 개장한다. 

게임 업체 드래곤플라이는 VR e스포츠에 특화한 업계 최초의 VR 테마파크의 명칭을 ‘레노버 VR MAGIC PARK’로 확정하는 협약서를 한국레노버와 체결하고 1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레노버 VR 매직 파크는 VR 콘텐츠를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IP와 고품질VR로 VR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확대 재생산하는 대표 VR e-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레노버 VR 매직 파크는 교통요충지인 신도림에 위치한 테크노마트에 300평 규모로 대대적으로 구축 중이다. 글로벌 VR e스포츠 스타디움으로 자리매김할 VR e-스포츠 대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게이머는 물론 친구 및 연인, 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PVE·PVP VR 게임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유명 IP에 기반한 고품질 VR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하고 예쉬컴퍼니의 VR 테마파크 운영 전문 노하우를 확보해 레노버 VR 매직 파크의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한국레노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레노버 VR 매직 파크를 론칭하고 국내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글로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부사장은 “VR e스포츠는 차세대 신성장 시장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겨냥해 드래곤플라이는 검증된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레노버 VR 매직 파크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망을 구축했다”면서 “PC 업계 절대강자 레노버와 손잡고 업계 최초 VR e-스포츠 스타디움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오프라인 VR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드래곤플라이를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부사장(왼쪽)과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오른쪽)가 VR매직파크 추진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출처=드래곤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