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 프로필 사진. 출처=스마일게이트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신임 대표 자리에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성준호(43) 대표를 선임했다. 성준호 신임 대표는 그룹의 의사결정 체계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올해 달성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 그룹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그간 스마일게이트 메가랩의 대표로서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진두 지휘 해왔다. 장인아 대표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를 겸임해 해 오면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신규 IP 발굴, VR게임 등의 신사업 개발을 이끌어왔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COO(그룹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전반적인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 게임 개발, 퍼블리싱은 물론 투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그룹 경영 전반의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새로 선임된 성준호 대표는 앞으로 그룹의 대표 임원으로서 그룹 사업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경영체계 개편이 지난해 도입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계 개편의 연장선으로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기존과 같이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과 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성준호 신임 대표는 “그 동안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룹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의보다 빠른 의사 결정 체계 구조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변화해왔다”면서 “이 같은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대 내외 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의 리소스를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양동기 대표는 그룹의 대외 협력 및 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선임됐다. 양 대표는 그룹의 자금 운용을 함께 책임지고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