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30일 영동선 강원권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고 서울방향은 오후 4~5시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21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33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36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겠다. 서울방향은 오후 4~5시에 혼잡이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8~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4시 남이 분기점, 옥산 분기점, 목천, 안성 분기점, 오산, 수원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6시 수원에서 혼잡이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4시 강릉 분기점, 평창-면온, 횡성 휴게소, 여주 휴게소-호법 분기점에서 막히고 오후 6시 호법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3시 서혜대교, 금천 구간에서 막히고 오후 5시 매송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3시 서청주, 진천터널에서 정체고 오후 6시 하남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5시 남춘천-설악, 미사에서 막히고 오후 7시 설악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지방방향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오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서울-목포 3시간45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남양주-양양 1시간50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