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신혼희망타운 개요. 출처=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신혼희망타운 첫 스타트를 끊은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이 청약에서 2만여명의 신혼부부가 몰렸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3-3b지구에서 공급된 신혼희망타운은 340가구(총 508가구) 공급에 1만8209가구가 청약해 평균 경쟁률 53.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전용면적 55㎡ A형으로 79가구 공급에 1만1305가구가 청약해 경쟁률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55㎡ B형 역시 57가구 모집에 3469가구가 청약을 하면서 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46㎡ A형 21.6대 1 ▲전용면적 46㎡ B형 8.8대 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들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면적 46㎡가 평균 3억7100만원, 전용면적 55㎡는 평균 4억42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 대비 60~70% 수준이다. 특히 이 곳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5060만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신청받았으며 내년 1월 14일에 발표한다. 같은해 3월에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1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