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출생아수 사상 처음 30만명 밑돌아

26일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출생아 수는 27만8600명. 전년 동기(30만5600명) 대비 8.8% 감소. 역대 최저치. 10월 한달 출생아 수도 2만6500명으로 7개월 연속 3만명 밑돌아. 1~10월 혼인건수는 20만8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서울시 "2022년까지 8만가구 공공주택 추가 공급"

서울시는 26일 다소 파격적인 내용의 서울시내 8만가구 공공주택 추가 공급 세부 계획을 발표. 예를 들면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부지, 중랑·서남 물 재생센터 유휴부지 등 4곳에 6220가구 공급 예정. 강일·장지·방화 버스차고지와 한강진역 주차장 등 8곳도 복합화하여 2220가구 공급.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의 도로 2만5000 평방미터 위에 인공대지를 설치해 1000가구의 주택과 공원, 문화체육시설 건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부모집 사는 '만34세' 청년도 가입 가능

국토부는 지난 7월 출시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연령과 세대주 요건을 개선해 내년 1월 2일부터는 '무주택 세대주' 뿐아니라 '무주택이며 가입 후 3년 내 세대주 예정자'와 '무주택세대의 세대원'도 가입을 허용. 가입 연령도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확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은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

檢, '민간인 사찰 의혹' 청와대 특감반 압수수색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26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감반 사무실을 압수수색.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때 만든 각종 보고문건 확보를 위한 것.

◆드루킹 최후진술 "무능한 정치인을 대통령과 2인자로 만들어 국민께 사죄"

드루킹 김동원씨는 26일 서울중앙지법서 열린 댓글 조작 관련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배신당했다"며 “신의(信義)없고 무능력한 정치인을 대통령과 2인자로 만들어 국민께 더 큰 고통과 후회를 드린 점을 사죄드린다"고 말해. 허익범 특검팀은 드루킹에게 징역 7년 구형.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5일.

◆'개인 매도'에 코스피 큰 폭 하락

26일 코스피는 27.00포인트(1.31%) 내린 2028.01로 마감. 지난 11월1일 이후 최저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90억원과 607억원 어치를 매수한 반면 개인이 4686억원어치 매도. 코스닥지수는 4.05포인트(0.60%) 내린 665.74로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