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 셧다운 3일째에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 불이 꺼지기도

-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예산을 둘러싸고 발생한 연방정부의 셧다운(공무원들의 일시 업무 정지)가 3일째 지속되면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 셧다운으로 여러곳의 정부 업무가 차질을 빚는 가운데 미국의 상징물 중 하나인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가 워싱턴 프레지던츠 파크의 폐쇄로 불이 꺼지기도

-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별 장식은 며칠전 한 남성이 훼손한 상태지만 정부 셧다운으로 수리를 못한 상태이며 나머지 전구는 자선재단의 도움으로 불을 다시 켜

 

2. ICE, 크리스마스 전날 200명의 망명 신청자들을 버스 터미널에 방치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 200명을 크리스마스 전날 텍사스의 버스 터미널에 내려놓고 떠나 논란

- ICE는 망명 신청자들을 조사하고 다음번 조사받을 날을 알려주고 내보내는데 쉼터나 머무를 곳을 알려주지도 않고 갑자기 방치해서 문제

- 겨울 날씨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버스회사는 임시 버스를 내보내 이들이 내부에 머물도록 했고 자원봉사자들을 긴급히 찾고 있어

 

3. 미국 브랜드 초콜렛, 유럽의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불매운동 

- 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유명 초콜렛인 토블레론이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할랄' 증명을 받았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불매운동에 시달려

- 독일의 극우주의자 집단인 AfG는 토블레론 초콜렛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이슬람이 유럽에 스며들었다는 증거라면서 반발해

- 토블레론 브랜드 초콜렛을 소유한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은 초콜렛 제품이기 때문에 애초에 할랄 인증을 위해 추가한 것이 없다면서 반박해 

 

4. 산타랠리 사라진 크리스마스 증시

-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증시가 강세를 보여서 '산타랠리'라고 불리곤 했는데 올해 미국 증시에서는 산타랠리를 전혀 찾아볼수가 없어

- 24일 (현지시간) 거래가 이뤄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만2000선이 무너지기도

- 시장 불안의 근원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되는데 당선 직후에는 트럼프 효과로 증시가 반짝 상승도 했는데 최근에는 무역 갈등으로 증시 좌초 [이코노믹리뷰=성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