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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의 낄끼빠빠 JOB테크(56)] 오래 다닐 사람을 구별하라 1- 압박(스트레스)면접과 블라인드면접-
   

기업에서 찾는 가장 중요한 인재상은?
‘오래 다닐 사람!’이다.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기업에 입사를 하면 업무를 배우는 시간이 1년정도 걸리고 그 이후에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입사 1년이내에 관두는 경우는 회사입장에서는 치명적이다. 물론 본인에게도 득(得)이 될 것이 없다. 특별한 다른 경우가 없다면 몰라도…

회사를 1년차에 퇴직하는 경우는 금전이나 업무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순수하게 유학을 간다. 진학을 한다. 정말 가고 싶은 산업이나 분야가 있어서 관둔다는 경우는 예외로 하자. 그러나 실제는 급여가 적다. 근무조건(근무지, 출퇴근조건, 집안 문제 등)이 맞질 않다. 상사가 성격적으로 이상하고 부하직원에게 해를 입힌다는 경우 정도까지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많은 경우가 직장인에게 그런 정도의 고충은 일반화되어 있는 것을 핑계로 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래 다니지 못하게 되는 요인]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실제적인 스트레스가 많으며 극한치로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취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 어딜 가도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극복하도록 연습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예를 든다.

- 고객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다. 블랙커슈머(없는 상황을 조작하여 기업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요즘은 흔히 보는 경우이다.

- 거래처가 ‘갑’질 하는 경우이다. 우월적 입장을 이용해 괴롭히는 경우이다. 정당한 업무를 넘어 불쾌하게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상대 또한 우리 또래며 직장인이다. 그 사람도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어떤 경우는 거래처 담당자가 워낙 자주 바뀌어 좀더 ‘간’을 보기도 한다.

- 우리 부서나 팀의 상사가 힘들게 한다. 일상업무에서 혹은 나의 실수이거나 잘 모르고 처리한 결과로 야단을 맞는다. 의도적으로 좀 세게 야단을 칠 수도 있다. 심하게는 “너 어떻게 그런 수준으로 우리 회사에 들어 왔어?”라고 하며 견디는 것을 보며 통과의례를 하기도 한다.

- 동료나 인근부서가 힘들다. 동기들이 힘들게 하며 ‘왕따’시키기도 한다.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간혹 경쟁자 입장에 되어 견제를 당하기도 한다

- 주어진 업무 자체가 힘들고 무섭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방법을 모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하기도 한다. 고참이나 상사가 가르쳐 주지만 다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 법으로 정해 둔 기준을 가지고 공공부문(위생,소방,건축,노동 법규 등)이 힘들기도 하다. 법규가 해석으로 인해 달라지는 경우가 워낙 많기도 하다.

많은 경우에 회사와 상사는 스스로 소화하며 발전적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잘못 된 것도 의도적으로 강하게 질타하며 참을성을 키우는 방식으로 부하를 훈련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조기 퇴사에 대한 회사입장]

2017년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신입사원 입사 1년내 퇴직율은 27.7%(2016년)이다. 2012년 23.6%, 2014년 25.2%에 이은 숫자로 해마다 늘고 있다.

위에 나열한 것 외에도 다양한 애로점들과 불합리한 부분도 많다. 전혀 다른 사람들이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해관계(돈,지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천당과 지옥’과 같은 차이를 느끼기도 한다.

수많은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가 다 그런 것이 아닌가? 인간의 본성적인 문제라 성경에도 국가간, 부자간, 형제간에 생명을 건 대결이 있질 않은가? 피한다고 되는 곳이 아니다. 피하면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지는 것이다. 부모님도, 선배들도, 친구들도 다 겪고 가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조직에서 줄이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적어도 1년내에 관두는 경우를 3가지의 죄(罪)를 짓는 것이라고 농반진반(弄半眞半)으로 말한다.

- 무전취식 : 급여와 후생, 식사 등 제공(어느 정도의 일은 했다고 항변할 지 모르지만 쉬운 일로만 지낸 것)에 따른 밥값을 못한 죄

- 일자리 절도 : 본인이 아니었으면 다른 사람을 채용할 기회를 가로챈 죄

- 시간,기회 절도 : 그 자리에 다른 사람도 채용 못하고 기다리게 한 죄

개인입장에서는 100명중 1-2명이 중도퇴직한 것이 무슨 대수냐라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신입사원을 받아 가르치던 팀장 입장에서는 청천벽력이다. 팀원 모두가 해당 업무를 나눠서 감당하며 다음 대신할 인물을 선발하며 기다리는 낭패도 있다.

이렇게, 장황하게 기업 입장을 정리해 올리는 것은 ‘취준생’ 스스로 이런 과정을 알고 가면 남다른 취업준비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확인하는 방법 1 ? 압박면접]

일명 ‘스트레스면접’이라고 한다. 당황스럽거나 기분이 나쁜 질문을 받으면 예외없이 그 반발심이 얼굴과 눈에 나타난다. 그러면서 주고받는 대화를 통하여 평가를 하는 것이다. 일부러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다. 괜한 오해가 없으면 좋겠다.

오히려 잘 넘기면 입사후에 큰 도움이 되기에 평소에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잘 듣는 노력도 해야 한다. 모든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 ‘싫은 소리를 잘 귀담아 듣는 능력’이 사회의 성공 필수 자질이라고 하지 않는가?

인신모독이나 수치심을 유발하는 면접관이나 기업의 경우를 아래의 경우와 섞어보며 정말 중요한 훈련을 미루지 말기 바란다.

미리 계획되고 의도된 질문과 합당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짚어가는 경우를 이해하고 준비하자는 뜻이다. 실제 입사후에 겪게 다양한 스트레스상황을 미리 준비해 둔다면 당사자를 위해서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몇몇 질문을 보며 해석해 나간다

(1) “10개월간 어학연수를 갔다 오고도 점수가 별로 오르지 않았네요. 놀다 온 것 아닌가요?”

- 실제 많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어학에는 소질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대신 해당 산업분야에 관심을 두고 두루두루 살펴보았다”, ”사정이 있어서 그랬다” 등으로 합리적인 설명이 되면 된다. 팩트를 가지고 질문을 하기에 기분 나쁜 표정 지으면 무조건 손해이다.

(2) “자기소개서가 구석구석에 오타가 보이고 ‘꼼꼼하다’라고 써 두었는데, 매사를 그렇게 말로만 하는 것은 아닙니까?”(약간의 반말로 빈정거리기도 한다)

- 즉시 인정하고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라. 변명하지 말고. 혹은 앞으로 “뭐든지 최종 제출 전에 옆에 있는 사람에게 확인을 꼭 받아 보며 철저히 체질 변화를 하겠다”고 답하면 무난하다.

(3) “그 학교 출신들을 써 보니 영 형편이 없던데 왜 그러지요?”

- 실제 선배들의 근무 성적이 나쁜 경우가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혹은 굳이 안 좋았던 사람을 언급하며 “그 학교 왜 그래요”라며 자극주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많으니 별사람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적어도 그러지 않고 명예회복 하겠습니다”로 답해도 된다

(4) “사진하고 실제 인물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 사진을 인화해주는 사진관에서 일방적으로 뒷처리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나오는 질문이다. 어떤 경우는 실제 인물이 나은 경우도 있다(참고로 공기업의 경우는 사진을 붙이지 않는다). “일상적인 경향이다 보니 한 것이고 유난스럽게 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답하면 된다. “인물을 넘어 인상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도 좋다.

(5) “왜 그렇게 힘이 없고 패기가 없지요?”

- 실제 면접에서 제일 원하는 모습이 당당하고 패기있는 모습이다. 표정과 걸음걸이, 앉은 자세, 목소리, 답변하는 소리 등이다. 평소에 그런 모습을 하며 문제가 안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질문을 접하면 “내성적인 성격이다 보니 그렇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속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좀더 자신감을 키워 당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도로 하면 무난하다.

 

[블라인드 인터뷰]

아직은 공기업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기업의 경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료를 봄으로써 조금이라도 선입견을 가지던가 부정이 개입될 소지의 경우를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면접자의 기분을 상할 정도로 외모, 출신, 스타일 등에 대한 질문을 금지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심지어는 칭찬도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받아들이기 따라 다르니까. 특히 2-3명 집단으로 들어가는 경우 면접자들 서로가 반발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아예 피하는 경우도 보았다.

그러나, 이런 방법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모든 분야가 내 마음 같지 않고 소비자나 거래처 또한 극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상승이 주된 원인이다. 나도 어디선가에 ‘갑’의 위치에 서서 의도하지 않은 일에 그 일에 종사자가 반발하면 싫어진다. 싸우게 되고 때로는 나 때문에 내가 속한 회사의 존립에 영향을 줄 정도로 파장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별수 없다. 스스로 즐기는 마음을 길러라.

그렇게 넘기는 것을 본 고객이, 거래처가 찾아주는 경우도 있고 회사 내부에 친구도 생기기도 한다. 의외의 인생 전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요즘 말로 “대~박”이다.

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총장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12.24  1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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