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활짝 핀 꽃, Oil on canvas, 130×195cm, 2018’ 사진=디커뮤니케이션 제공
▲ '교감, Oil on canvas, 162×130cm, 2017’사진=디커뮤니케이션 제공
▲ '놀이동산에서, Oil on canvas, 162×130cm, 2018’ 사진=디커뮤니케이션 제공
▲ '페트라와의 산책, Oil on canvas, 162×97cm, 2018’ 사진=디커뮤니케이션제공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15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HOME(집)을 주제로 8개의 ROOM(방)으로 꾸며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선보인다.
에바 알머슨은 사랑스러운 여성, 가족, 풍경 등 대표작을 비롯해 제주 해녀를 그린 그림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에바 알머슨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0년전 처음 한국을 방문해 지금까지 꾸준히 한국을 찾아 전시를 열고 있는 그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를 그렸다. 그가 그린 영화 ‘물숨’ 고희영 감독의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의 삽화로 삽입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규모 전시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작가가 이번 한국 전시를 기념하여 대한민국 ‘서울’을 주제로 한 최신작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의 풍경, 음식, 건물, 사람들의 모습을 그녀만의 사랑스러운화풍으로 그려낸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료 9000원~1만5000원. 2019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