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를 필두로 VR e스포츠 시장 개척에 나선다.

▲ 스페셜포스 VR ACE 이미지. 출처=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VR FPS 게임 스페셜포스 VR: ACE를 VR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인 VRZONE 가로수길점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셜포스 VR: ACE는 4인부터 최대 16인까지의 실감나는 VR PVP 전투를 구현한 게임이다. 올해 여러 메이저 VR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흥행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예쉬컴퍼니의 VRZONE 가로수길점은 20∙30대 유동인구가 풍부한 신사동에 위치한 매장으로 첨단 문화시설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판단돼 회사 측은 사업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 ACE를 점차 전국 VR ZONE 매장에 선보이며 매장 내 경쟁은 물론 매장 간 경쟁으로 까지 발전시켜 VR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해서 전국 단위의 VR e스포츠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예쉬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드래곤플라이는 예쉬컴퍼니를 통해 일렉트로마트의 VR 놀이 공간인 일렉트로 VR에 레이싱 VR 게임 또봇 VR을 공급해 운영하며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부사장은 “전국 100여개 오프라인 VR 사업장을 운영 중인 예쉬컴퍼니와 VR ZONE에 스페셜포스 VR: ACE를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드래곤플라이 VR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됐다”면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VR 콘텐츠 리더로서 오프라인 VR 시장을 강력하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