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31일 휴장…28일까지 영업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을 증권시장·파생상품시장 연말 휴장일로 지정. 이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28일까지만 개장. 내년 첫 거래일은 1월2일. 정규시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종료는 오후 3시30분.

文대통령 직무수행도 "긍정평가 45%-부정평가 46%"

21일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도 조사(18~20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文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 반면 46%는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 취임 후 처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질러.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아져. 고공행진하던 호남 지지율도 65%로 하락.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부족', '대북 관계·친북 성향',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등을 지적.

◆코스피·코스닥 소폭 상승

21일 코스피는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34억원, 2231억원 순매도. 기관은 4959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5.51포인트(0.82%) 오른 673.64로 마감.

◆'태극문양'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확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 새 승용차 번호판은 반사필름 재질이며, 왼편에 청색 태극문양과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더해져. 차량번호는 현행 서체로 표기되고, 숫자 한자리가 추가돼. 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내년 9월부터 발급.

◆인권위 "세관 수하물 검사때 사생활 침해 막아야"

국가인권위원회는 21일 공항에서 이뤄지는 여행자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검사대와 대기선의 거리를 조정하는 등 대책을 만들라고 관세청장에게 권고. 인권위에 따르면, 박 모(여) 씨는 작년 12월 세관 직원이 다른 여행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짐에서 속옷이나 위생용품 등 지극히 개인적인 물건을 공개적으로 꺼내보는 등 사생활을 지켜주지 않았다며 인권위에 진정.

검찰, 곤 前 닛산 회장 다시 체포…"특별배임혐의 추가적용"

일본 법원이 카를로스 곤 前 회장에 대한 구류 기간 연장을 불허한 가운데 도쿄지검 특수부가 21일 별도 혐의를 적용해 다시 체포. 당초 ‘소득축소 신고’ 혐의에다가 이번에 ‘특별배임’ 혐의를 추가한 것. 도쿄지검은 곤 前 회장이 2009년 10월 개인적인 투자로 손실을 본 18억 5000만엔의 손실을 닛산자동차가 부담토록 했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