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계소득 4% 증가…세금은 12% 급증

20일 발표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평균소득은 5705만 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 이에 비해 세금·사회보험료·공적연금 기여금 등 비소비지출은 1037만 원으로 전년비 8.2% 늘어. 특히 세금은 342만원으로 전년비 11.7%나 급증. 2012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폭.

◆웅진식품, 대만 퉁이그룹에 팔려…2600억 규모

웅진식품이 대만의 대표적 식품유통기업 퉁이(統一)그룹에 매각됐다고 연합인포맥스가 21일 보도. 웅진식품의 최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의 지분 74.75%를 2600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오늘 국민연금 개편안 ‘대국민 설명회’ 개최

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한 대국민설명회를 열 예정. 지난 14일 발표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을 합쳐서 월 100만원 안팎의 연금소득을 보장하는 4가지 방안이 제시돼. 종합운영계획안은 이달 말 국회에 제출될 예정.

◆'유가 하락'에 생산자 물가 두 달 째 하락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67(2010년=100)으로 전월비 0.7% 하락. 국제 유가와 농산물가격이 하락한 영향. 전년 동기대비로는 1.6% 올라.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 생산자 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때 매긴 값.

◆서울 방화동∼김포 지하철 '한강선' 신설 추진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20일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방화동(5호선 시종점)과 김포를 연결하는 지하철인 한강선(가칭)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방화동과 김포를 연결하는 한강선 구간은 길이 24.2km.

◆'큰손' 장영자, ‘사기 혐의’ 네 번째 구속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로 ‘큰손’이란 별명이 붙은 장영자(74) 씨가 올 초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의하면,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는 남편인 고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 장 씨 구속은 이번이 네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