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출처=대림산업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대림산업은 12월 중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주택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와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는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나타낼 것이란 예측이다. 여기에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용두동 일대의 재개발 사업을 선도하는 리딩 단지로써 뛰어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라면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사업지인 용두5구역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의 직접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의 재정비촉진구역도 내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동대문구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6000여가구의 왕십리 뉴타운이 위치하고 있어 뉴타운 내에 위치한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내 조경시설은 기부채납형태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을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출입구에서 부출입구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보행가로를 선보인다. 여기에 단지 내 생태연못과 공원형 가든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를 설계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일반 아파트에 보통 30㎜로 적용되는 층간 차음재를 2배 두꺼운 60㎜로 적용했다. 욕실 내 바닥의 상부로 배관이 지나가는 층상벽면배관 공법을 적용해 층간 생활 소음을 줄여준다. 특수 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도 더해졌다. 이외에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은 천정(2.4m)으로 설계해 세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화하고 세대당 1.35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개인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하여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며 특히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의 생활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주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마련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