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0.25%P↑…내년 인상횟수 3회→2회 줄여

미 연준은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현행 2.00%~2.25%에서 2.25%~2.50%로 0.25%포인트 인상. 올들어 네 번째 인상. 내년도 금리 인상횟수는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이기로 결정. 연준은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강세”라며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혀.

◆'에버랜드 노조와해 의혹'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영장 또 기각

19일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를 받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이번이 두 번째 영장기각. 임 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의 상당부분에 관해 범죄 성립 및 피의자의 가담 여부 등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 밝혀.

◆오늘 오후 2시 국회 앞 ‘카풀반대’ 택시업계 시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를 열 예정. 주최측 예상은 10만명.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행진 할 예정. 이날 전국의 택시가 파업에 돌입하기로.

◆외국인근로자 10명 중 6명은 월급 200만원 이상

19일 통계청과 법무부에 의하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외국인 임금근로자 84만6000명의 62.1%가 월평균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아. 300만원 이상도 12.7%. 200만원 미만은 37.9%.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경우는 3.8%(3만2000명).

◆일본 외국인 관광객 5년새 3배 급증…아베 관광정책 주효

일본 국토교통성은 18일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올해 3000만 번째 관광객이 된 대만인에게 기념품 증정. 올해 관광객수 3000만명 돌파로 관광수입도 4조엔(약 40조원) 넘겨. 2012년 집권한 아베 총리가 매월 '관광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관광산업에 주력하면서 외국 관광객 수는 지난 5년 새 3배 급증.

美, '캐러밴' 이민 막으려 중남미에 12조원 투자

미국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중남미 이주민 ‘캐러밴’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중미 북부 삼각지역 공동개발에 58억달러(6조5200억원), 멕시코 남부 지역 개발에 48억달러(5조4000억원)을 원조하기로 약속.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요청을 수용한 것.

◆'日소프트뱅크 수모'…상장 첫날 14.5% 하락 마감

일본 소프트뱅크 주식이 19일 도쿄증시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를 14.5% 하락한 채 마감. 공모가는 1500엔, 마감가는 1282엔. 최근 벌어진 소프트뱅크 서비스의 통신불통 파문과 글로벌 증시 약세 등이 원인으로 꼽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