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차량을 관리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세차 역시 그중 하나인데, 자동세차는 세정이 꼼꼼하지 못한 것은 물론, 차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직접 세차를 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세정부터 코팅까지 셀프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셀프세차용품이 있다. 바로 ‘위트리’에서 선보인 ‘엔코트’다.

위트리는 2013년에 설립된 부산의 벤처기업이다. 현재 IT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카케어사업부를 운영 중이며, 엔코트는 자동차용품 브랜드 이름이다.

자동차세차용품은 수입제품이 대부분으로 국내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 거의 없다. 위트리는 자동차 세정용품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일본에서 제품약재를 수입해 B2B 대상으로 광택 및 코팅 매장에 납품했다. 이후 사업 범위를 B2C로 확장했으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제공해 한정된 자동차 세차용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자체개발상품을 선보였다.

위트리의 제품은 일반 소비자도 전문가용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편리함과 안정성을 갖췄다. 화학제품 사용을 최소화, 인체에 무해한 저자극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기준해 지속적인 인증도 받고 있다.

셀프 차량 관리 제품은 유리막코팅제 ‘익스트림 엔’, 올인원 워터리스 세정제 ‘퀵워시’. 유리창 발수코팅제 ‘글라스엔’ 3가지다.

유리막코팅제 ‘익스트림 엔’은 유리막 코팅 전문점의 시공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셀프유리막 코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차량의 표면을 부드럽게 코팅해 뛰어난 발수력과 깊은 광택 효과를 선사한다.

올인원 워터리스 세정제 ‘퀵워시’는 혼자서 손쉽게 세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차 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해 물 없이 세차가 가능하며, 세정은 물론 코팅과 광택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세차장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이나 세차장에 가지 않고 먼지만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인기가 좋다.

유리창 발수코팅제 ‘글라스엔’은 유리창을 맑고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시공 후 유리표면에 걸리는 것이 없고 매끄러워져 물방울을 튕겨내는 발수력이 탁월해진다. 차량 이외에도 욕실거울 및 샤워부스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  위트리 이동훈 대표. 출처=위트리

위트리 이동훈 대표는 “자동차용품 분야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시장으로, 한 번 써본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박리다매의 제품과는 달리 용량, 성능의 우수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까지 돕는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400개의 제품 중 7개의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젝트에 입선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지속적인 제품을 개발을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트리는 기존의 엔코트 제품의 그립감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패키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품화된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실내 케어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기정화, 방향제, 탈취제, 항균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