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난 14일, 홍콩 Asia Would Expo에서 열린 ‘2018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이하 2018 MAMA)’에서 진행된 한류디지털콘텐츠 체험 부스가 화제다.

이 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에서 진행한 것이다. 여기서 가상현실(VR) 기술로 제작된 국내 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의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선보였고, 이를 통해 한류에 대한 인식 확산과 뛰어난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소개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K-pop IP를 활용한 VR 콘텐츠 시연과 함께 네이버V Live, SBS플러스와 벤타VR의 On&OFF #, M2 등 K-pop VR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홍보했다. 즉 이곳에서 한류 ICT 홍보 확대 및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콘-죽겠다’와 함께 ‘워너원-부메랑’ ‘아이즈원-라비앙로즈’ 등 최신 KPOP이 들어간 VR 아케이드 리듬 게임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체험존은 30분이 넘는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VR K-pop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한류디지털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관련 한류 콘텐츠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