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2023년 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로 이사온 회사원 김 차장(40세). 그는 이 아파트에서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지난해까지 서울 노원구의 30년이 훌쩍 넘은 낡은 아파트에 살았기 때문에, 그동안은 누릴 수 없었던 편리함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단지 커뮤니티시설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가볍게 운동과 샤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아침식사를 한다. 출근을 위해 현관문을 나서기 전, 세대 내 월패드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

평일 오후 4시, 김 차장의 핸드폰으로 택배도착 알림 문자가 온다. 이틀 전에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물건들이 동 입구의 무인택배보관함에 도착한 것이다. 김 차장은 퇴근 후 무인택배보관함의 비밀번호를 입력 후 물건을 꺼낸다. 양손에 물건을 든 김 차장이 공동현관문 앞에 서자 자이원패스 카드를 통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저녁식사를 마친 김 차장은 가족들과 함께 단지 내 외곽선을 따라 있는 다산도래길(둘레길)을 걸으며 가족들과 담소를 나눈다. 다산도래길에 있는 자이팜가든(가족형텃밭),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엘리시안가든, 다산마당 등의 단지 내 조성돼 있는 다양한 테마공간을 감상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기 전, 단지 중앙에 마련돼 있는 다산마당의 티하우스에서 수경시설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2018년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서 김 차장과 같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285가구 △84㎡ 593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로,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1892가구, 인구 8만5000여명이 수용된다. 특히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에 떨어져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잠실까지 30분 정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초등학교 계획부지를 비롯해 다산초(18년 3월 개교), 다산중(18년 9월 개교), 다산고(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