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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선풍기 아줌마'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안타까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생전 발언이 주목되고 있다.

선풍기 아줌마는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후 또 다른 방송들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불법 성형수술로 인한 고통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산 선풍기 아줌마는 응원에 힘입어 그렇게 또 다른 삶을 사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57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이 도봉구 한일병원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선풍기 아줌마는 생전에 "(불법시술로 커져버린) 얼굴 축소를 위해 20여 차례의 시술을 받아왔다"고 털어놨다. 

젊은 시절 아름다운 외모로 일본에서 밤무대 가수 활동을 했다는 선풍기 아줌마는 그때 불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풍기 아줌마는 "일본에서 생활하던 30대 시절을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