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신임 사장에 김기형 종합금융사업총괄 부사장(사장)을 선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18일 2019년 임원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기형 메리츠종금증권 신임 사장. 출처=메리츠금융그룹

1965년생인 김 사장은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에서 근무했다.

2004년 우리투자증권 부동산금융팀장, 2005년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장을 거쳐 2006년 메리츠종금증권에 합류했다. 이후 메리츠종금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장, 종합금융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보상 원칙에 따라 사상 최대의 이익 창출과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