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女人)의 누드는 화가들의 유일한 모티브로써 고대(古代)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우선 다양한 포즈의 신비(神祕)로운 변화와 인체의 곡선을 이루는 매력 때문 일 것이다.

 

해가 바뀔수록 더욱 진지해지는 나(서양화가 최예태, 최예태 화백,CHOI YE TAE,ARTIST CHOI YE TAE,崔禮泰)의 누드연구는 고유색을 부수면서 점차 형(形)과 톤의 중요성과 조형요소 그리고 회화의 존엄성을 발견하게 된다. 회화는 곧 발견이며 가시적(可視的) 효과를 영원화(永遠化)하는 일이다. △글=최예태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