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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 주류 시장 출사표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문베어 브루잉’ 론칭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지난해 주류 수입유통전문회사 인덜지를 인수한 생활문화기업 LF가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를 선보이며 주류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7일 인덜지는 프리미엄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 브루잉’을 론칭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품은 ‘금강산 골든에일’과 ‘한라산 위트’ 2개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 문베어 브루잉이 출시한 '한라산 위트(좌)'와 금강산 골든에일(우)'. 출처= 문베어 브루잉

두 제품 모두 330㎖병과 20ℓ 생맥주 케그 형태로 출시된다. 현재 일반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 출범한 문베어 브루잉은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수제 맥주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 수제 맥주 사업에 오랫동안 몸담음 해외 양조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2007년부터 국내 맥주 양조장 운영에 오랫동안 몸담은 캐나다 토론토의 양조 전문가를 헤드 브루어로, 10년간 미국 애틀랜타 등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미국 출신 전문가를 리드 브루어로 영입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최상의 수제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문베어는 창립을 준비하면서 강원도 청정지역이자 관광의 중심지인 속초와 고성, 설악산 일대에 연간 450만리터 규모의 맥주 생산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양조장(브루어리)를 설립했다.

유명 해외 건축가의 지휘 아래 방치된 옛 공장을 개조해 꾸며진 양조장은 문베어만의 거칠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담아냈다. 문베어는 내년 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의 양조장 투어를 운영하며 문베어만의 강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적 특색에 걸맞게 브랜드의 상징으로는 반달가슴곰을 택했다.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과 강원도 일대에 서식하는 한국 토종 곰으로 강원도에 터를 잡고 대한민국 산을 모티브로 한 맥주를 생산하는 문베어 브루잉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러스 그레고리 창립자는 “문베어 브루잉은 한국 맥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선구자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맥주”라면서 “문베어가 자신감 넘치는 현대 한국인을 위한 맥주이자 세계적인 맥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12.17  17: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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