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삼성바이오에피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역 복지기관을 통한 각종 기부,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 연말을 맞이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기부금을 만들어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달 6일에는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달 13일에는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또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형태의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는 설문 등 임직원들의 소통으로 기부처를 정하고, 사내 시스템을 통해 기부금 조성 공지를 한 후 임직원들이 만든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업이 더해서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총 기부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첫 번째로 인천 지역 미혼모 임시 보호시설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다. 첫 펀딩에는 기부금이 목표액의 2.5배에 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조종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건강을 위한 열정(Passion for Health)’라는 비전 아래 지역 사회와의 건강한 동행을 위한 환자 의료비 지원, 양육시설 지원 활동 등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을 두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역 사회의 존중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