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15일 정체가 잦은 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하겠다.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60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6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8~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9~1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방향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전 11시 서울TG, 기흥-오산, 입장 휴게소-목천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8시 신길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영동선은 오후 12시 안산 분기점-광교 터널, 용인-양지, 호법 분기점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7시 둔대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전 10시 금천-목감, 화성 휴게소, 서평택-서해대교, 당진 분기점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 매송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전 11시 중부 3터널-경기광주 분기점, 서이천-일죽, 진천터널에서 막히고 오후 8시 오창 휴게소에서 풀리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12시 화도-강촌에서 밀리고 오후 3시 강촌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6시 남이 분기점-목천, 천안-북천안, 양재에서정체고 오후 9시 오산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선은 오후 5시 진부, 여주 휴게소-호법 분기점, 양지, 마성터널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둔대 분기점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서산, 당진-서해대교, 매송, 일직 분기점에서 정체겠고 오후 9시 매송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서청주, 진천터널, 일죽-남이천, 곤지암-동서울TG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7시 남이천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5시 남춘천-강촌, 미사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7시 서종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