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여의도 본점에 KB 소호 컨설팅 허브(HUB)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KB 소호 컨설팅 센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 10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약 1400여건의 컨설팅을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여의도 본점에 'KB 소호 컨설팅 허브'를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KB국민은행 문진기 중소기업고객부 창업전문위원, 박성덕 중소기업고객부 창업전문위원, 정무진 중소기업고객부 공인회계사, 김남일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한미애 여의도영업부장, 박중홍 기술금융부 변리사, 곽종규 WM투자자문부 변호사. 출처=KB국민은행

이번에 출범하는 KB 소호 컨설팅 허브는 창업전문위원,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자를 위한 자금조달, 창업, 세무, 법률,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상담 전화번호를 이용해 예약상담을 하면, 다양한 분야의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KB 소호 컨설팅 데이 등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수도권 지역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공간과 전국적인 소상공인 지원체계 마련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의 리딩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업컨설팅 서비스인 'KB Wise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