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확률 생성 플랫폼인 세븐체인이 12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밋업을 열어 세븐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븐체인은 최대 이오스 미디어 플랫폼 미디오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 스틸리언과 손을 잡으며 빠른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이 다양한 영역으로 침투하며 성과를 내는 가운데, 세븐체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연단에 오른 국내 최대 EOS 커뮤니티인 코리오스 설립자 이상선 이사는 EOS 최신 동향과 함께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하여 “블록체인 기술이 탐색 단계를 넘어 IBM, 카카오, 라인 등 대형 IT기업에서 수용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알렸다.

그는 “현재 IBM 등 많은 대기업들도 블록체인의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이 모든 서비스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븐체인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성공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한규 대표는 세븐체인의 강점을 간단한 동영상 시연으로 보여준 후 “소비자가 확률 생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모든 콘텐츠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최고의 파트너사와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븐체인은 체인파트너스의 이오시스(EOSYS)와 게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대 EOS 커뮤니티 KOREOS와 EOS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을 가진 스틸리언과 함께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반 월렛 서비스 ‘7Chat’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7Chat은 암호화폐 송수신 지갑 기능과 채팅, 커뮤니티 게시판을 사용하는 장면이 시연됐다. 연동된 게임을 실행하며,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