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게임빌이 자사의 모바일 MMORPG 탈리온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앞으로 일본·동남아 등에 이어 북미·유럽까지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탈리온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지 유저들의 커뮤니티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설명이다. 길드 레벨 3 이상의 유저들만 입장할 수 있는 길드 영지가 최초로 등장한다. 길드원들과 함께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도 오픈한다. 길드 레이드 보스는 총 3종으로 순차적으로 보스 사냥에 성공하면 그에 따른 보상도 주어진다. 

▲ 탈리온 업데이트 이미지. 출처=게임빌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서브 캐릭터 육성을 쉽게 할 수 있는 영웅의 전당 시스템을 도입한다. 캐릭터가 100 레벨을 달성하면 각성 레벨이 활성화되고 각성 레벨을 올릴수록 유저는 보상을 받는다. 

길드전 개선, 추천 연맹 보상 시스템 등 유저 편의성을 고려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개선한다고 게임빌은 설명했다. 

탈리온은 유티플러스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한다. 현재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빌은 탈리온이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만큼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 지역을 북미·유럽 등 다른 지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