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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구글코리아 세무조사와 관련해 정계 다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사만화가 윤서인은 국세청의 구글코리아 세무조사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윤서인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구글코리아 세무조사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더럽다 진짜"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구글코리아국세청 세무조사를 환영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인 국내 유튜브 채널은 약 1275개”라면서 “조사에서 구글뿐 아니라 국내 일부 고액 유튜버들의 탈세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여기서 그쳐선 안 되고 구글과 유튜브가 국내 소비자들을 상대로 하는 매출액에 대해 세금을 정확히 납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구글 본사에서도 매출 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관들은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구글코리아 사옥을 찾아 회계 장부 등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