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강인, 맨유전서 벤치서 대기...끝내 출전 불발

이강인(17·발렌시아)은 13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서 열린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 교체명단에 올라 벤치에 대기했으나 출전기회 못잡아. 경기는 발렌시아의 2대1 승리. 맨유는 졌지만 3승1무2패, 조 2위로 16강 진출.

◆국세청, ‘유죄 확정’ 조세포탈범 30명 공개...윤동한·박성철·이규태 회장 포함

국세청은 13일 연간 탈세 금액이 2억 원 이상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 포탈범 30명의 명단을 공개. 이들의 총 포탈세액은 667억 원, 평균 포탈세액은 약 21억 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박성철 신원 회장, 무기중개업자로 알려진 이규태 회장 등이 포함돼.

◆오늘 상습 체납차량 일제단속…”적발시 번호판 제거”

정부는 13일 자동차세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미납했거나,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 체납이 있는 대포차량. 적발시 현장에서 차주의 번호판을 뜯어 영치할 방침.

北, 우리軍 무기도입·공군 단독훈련도 딴지…"군사합의 위반"

북한 노동신문은 12일 우리 군의 무기 도입과 단독 군사훈련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에 어긋나는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판. 이는 한국군이 최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탄도탄 조기 경보 레이더, 이지스 구축함 탑재용 함대공 미사일 SM-2 등의 도입을 결정하고, 공군 전투 준비태세 종합훈련 단독 실시키로 한 것 등을 겨냥한 것.

◆방통위,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강행’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이 프로그램 길이에 따라 1~6회까지 중간 광고를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 앞으로 40일간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정부에서 의결하면 이르면 내년 2월 말부터 지상파 중간 광고 개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보수당 불신임투표서 승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실시한 불신임투표에서 승리. 보수당 재적 하원의원 317명 가운데 반대 200, 찬성 117의 압도적 표차로 불신임안 부결돼.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당대표와 총리직을 유지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