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그라비티가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브라질에서 직접 서비스한다. 북미에 이어 남미 시장까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미국 그룹회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가 지난달 30일 브라질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브라질 직접 서비스의 사업 방향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기자간담회에 파트너사,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약 40명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비티 인터렉티브의 CEO 요시노리 기타무라와 레벨업 (Level Up!)의 CEO 줄리오 비에테즈가 무대에 올라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브라질 직접 서비스를 위한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 그라비티 인터렉티브 요시노리 기타무라 CE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그라비티

이 자리에서 그라비티 인터렉티브의 CEO인 요시노리 기타무라는 2005년 브라질에 정식 출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약 1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타이틀임을 강조하며 브라질이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인터렉티브는 레벨업과의 하이브리드 파트너십 전략으로 직접 운영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버그 수정, 콘텐츠 업데이트, 이벤트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