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2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4차위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Global Policy Trends o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2018)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OECD, EU, 세계은행그룹, 미국, 독일, 중국 등 7개국 4개 국제기구 13명의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혁신정책’을 주제로,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알리스테어 놀란(Alistair Nolan) OECD수석정책분석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국의 다양한 4차 산업혁명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산·학·연 관계자와 정책기획자, 기업인 등에게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동향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4차위 2기는 블록체인 전문가도 대거 포함되는 등, 다소 부진했던 1기와 달리 외연과 스펙트럼이 두터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병규 위원장이 1기에 이어 2기도 위원장을 맡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