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잇따른 열차사고 책임지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열차 탈선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 코레일은 이날 "오 사장이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코레일 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우리의 교통 인프라가 해외로 진출하고 있고, 더욱 활발한 진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민망한 일"이라고 질타.

文 대통령, 美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올라…"남북회담 개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최종후보 10인에 남북정상회담의 주역 문재인 대통령을 올려. 트럼프대통령은 3년 연속 포함돼.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와 푸틴 대통령도 명단에 올라. 발표는 11일.

법원, ‘컬컴 특허 침해’ 아이폰 7개 기종 중국내 판매금지

11일 뉴시스에 의하면, 중국 푸젠성 푸저우 중급법원이 애플의 아이폰기기가 2건의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예비판결을 내리면서 아이폰 6S와 6S Plus, 7, 7 Plus, 8, 8 Plus, X 등 7개 기종의 중국 내 판매가 중단됐다고. 하지만,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 XS와 아이폰 XS맥스는 판매 중단 대상에서 제외. 이번 판결은 캐나다정부의 화웨이그룹 멍완저우 CFO 체포 이전에 내려진 것.

美 재무부, ‘北 2인자’ 최룡해 독자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관리국(OFAC)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정경택 국가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 등 3명에 대해 ‘북한제재 및 정책추진법’(NKSPEA)에 따라 제재한다고 발표. 성명은 북한의 무자비한 인권유린, 언론 및 표현의 자유 억압, 야만적인 검열행위 등을 자행하는 부서를 지휘하는 책임자들을 제재하는 것이라고 밝혀.

◆문정인 "미국이 평양에 20번 넘게 전화했지만 답 없어"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10일 한 콘퍼런스에서 미북 간 교착 상태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는 (북한) 최선희나 김영철에게 10번, 20번 넘게 전화를 했지만, 평양으로부터 답이 없다고 했다"도 말해.

◆한국당 오늘 원내대표 경선…'나경원 對 김학용'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11일 오후 3시 치러질 예정. 4선 나경원 후보와 복당한 3선 김학용 후보 간 맞대결.

◆거래소, 삼성바이오 '상장유지' 결정

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삼성바이오의 상장을 유지하고 11일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11일 오전 9시 삼성바이오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돼. 거래소는 "경영 투명성 면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