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요즘 드라마 속 시계 PPL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선 송혜교의 쇼메 시계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더니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선 현빈의 시계가 화제다. 첫 방송부터 7.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덕에 브라이틀링 관계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고 있다.

극 중에서 현빈은 IT 투자회사의 대표이사이자 공학 박사로 등장한다. 캐릭터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패션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알함브라 현빈 패션’, ‘알함브라 현빈 옷’, ‘알함브라 현빈 시계’ 등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배우 현빈의 손목 위에 내비타이머 01이 채워져 있다. 출처=tvN

현빈의 시계가 가장 집중된 장면을 꼽자면 역시 이 장면만 한 게 없다. 지난 2일 방영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회에서는 현빈이 박신혜를 만나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로 악수하는 장면에서 박신혜가 현빈에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자, 현빈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들어 보이며 “이 시계가 짝퉁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 현빈이 내비타이머 01을 차고 있다. 출처=tvN

이때 등장한 시계가 바로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01이다. 브라이틀링의 간판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계로 브라이틀링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내비타이머 01은 이름 그대로 내비게이션과 타이머의 기능을 완벽하게 결합한 시계다. 시간 확인과 소요 시간 측정은 물론 거리 환산, 곱셈, 나눗셈, 환율 계산, 평균 속도 계산까지 가능하다.

 

▲ 현빈이 착용한 내비타이머 01 레드 골드 버전. 출처=브라이틀링

이 모든 기능이 가능한 건 다이얼 가장자리에 새겨 넣은 눈금과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베젤 덕분. 백 케이스에는 섭씨온도를 화씨온도로 바로 환산할 수 있는 눈금이 새겨져 있다. 크로노미터 인증 브라이틀링 칼리버 01을 탑재했으며 70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가장 저렴한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의 가격은 900만원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이 착용한 건 보다 고급스러운 레드 골드 제품으로 시계의 가격은 2,500만원대다. 국내 입고 제품으로 가까운 브라이틀링 매장에서 현빈 시계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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