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10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21.97포인트(1.06%) 내린 2053.79로 마감. 개인과 기관이 1335억원, 1167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709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은 14.94포인트(2.18%) 내린 670.39로 마쳐.

◆ KDI, "민간소비에 부정적 신호 점증"

KDI는 10일 발표한 ‘KDI경제동향’에서 “경기가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 수출증가세가 완만해지는 가운데 소비자심리도 악화되고 있어 민간소비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점증하고 있다며 내수부진을 우려.

◆ "카카오 카풀 반대" 50대 택시기사 국회 앞서 분신 사망

10일 오후 2시쯤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비대 앞 사거리에서 50대 택시기사가 차 안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분신해 사망. 경찰은 숨진 기사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해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

◆ 리얼미터 조사, "文 국정지지도 2주째 50% 밑돌아"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7일 닷새간 文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9.5%로 나타나.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 하지만 2주째 50% 밑돌아.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연간 11조5천억

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기준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11조4679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혀. 구체적으로는 의료비에 의한 손실이 5조8858억원, 생산성 저하액 2조3518억원, 생산성 손실액 1조4976억원, 조기 사망액 1조1489억, 간병비 4898억원, 교통비 940억원 등.

◆ 한변 "적폐청산의 이름으로 법치파괴 용납할 수 없어"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한변은 10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더 이상 적폐 청산의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법치 파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혀. 한변은 "이른바 적폐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이 전 사령관이 세 번째"라며 "문 대통령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책임이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해.